구미시가 포트홀과 싱크홀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히 정비하는 예방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앙분리대 정비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기존의 사후 복구 위주 도로시설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정비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로 전환해 도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읍·면·동과 협력한 주간 단위 신속 정비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체계는 읍·면·동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현장 집중 순찰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수요일 시에 결과를 보고한 뒤 목요일과 금요일 즉시 보수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현장 점검과 복구를 정례화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관리체계 개편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처리한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건수는 총 2,3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77건보다 1,238건 증가한 수치로 1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비 대상은 포트홀과 도로파손, 싱크홀, 우수받이 준설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 전반이다.
시는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점검과 우수받이 준설 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험 요소가 발견된 이후 현장 확인부터 보수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로 파손과 싱크홀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는 예방 정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정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기 순찰과 신속한 복구를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방 중심의 도로 관리체계가 정착되면서 구미시는 생활 속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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