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도 유망주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유도인의 대축제가 상주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 상주시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및 2026 상주시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와 상주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350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900명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상주실내체육관은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응원단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각 체급별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는 세계KATA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려 참가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남자부에서는 60kg급 윤주승 선수와 73kg급 김용민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두 선수 모두 용인대학교 소속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52kg급 신유미 선수와 63kg급 홍다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선수들은 한판승과 절반승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술과 체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 이상의 의미도 남겼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응원단 등이 상주에 머물며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회 기간 상주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가는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띠었으며, 지역 상권에도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주시는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유도의 밝은 미래와 생활체육 유도의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유도 저변 확대는 물론 상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도 꿈나무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스포츠 중심도시 상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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