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본격 시작

월 20만 원 청송사랑화폐 지급…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8월 말 첫 지원

기사등록 : 2026.07.21 (화) 03:39:33 최종편집 : 2026.07.21 (화) 03:39:33      

청송군은 지난 16일부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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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청송군 제공]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주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제공해 지역 안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역화폐 사용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청송군을 주된 생활권으로 삼아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이다.


주민등록과 실거주 요건을 모두 충족한 주민은 1인당 매월 20만 원을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원받아 청송군 안에 있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본인이 최초 한 차례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 자격을 확인받으면 된다.


미성년자와 피후견인은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입원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비속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지원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8월 말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어 기간 안에 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청송군으로 새롭게 전입한 주민은 전입한 날부터 30일이 지난 뒤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90일 동안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받는다.


실거주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결정되면 확인 기간에 해당하는 3개월분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소급해 한꺼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 ‘착’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관내 농협과 축협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청송사랑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주민과 14세 미만 미성년자, 신용불량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카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청송사랑화폐는 청송군 안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생활권을 반영한 권역별 사용체계를 적용한다.


주유소와 편의점 등 일부 사용처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해 기본소득에 따른 소비가 다양한 업종과 지역 상권으로 고르게 이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 안의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신청 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신청 대상과 지급 절차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운영을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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