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오징어축제, 비성수기 관광객 유치 대성공

송가인·김창열 공연과 오징어 체험 인기…안전사고 없이 사흘간 축제 마무리

기사등록 : 2026.07.21 (화) 03:44:58 최종편집 : 2026.07.21 (화) 03:44:58      

여름철 관광 비성수기를 겨냥해 기획한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울릉도 일원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방어맨손잡기.jpg
방어맨손잡기[울릉군 제공]

올해 축제는 당초 목표로 세웠던 관광객 유치 목적을 100% 달성하며 비성수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상대적으로 입도객이 감소하는 여름 비성수기에 전국 관광객의 발걸음을 울릉도로 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징어 어획이 활발하고 바닷물의 흐름이 완만해지는 ‘조금’ 시기에 맞춰 울릉도만의 자연과 먹거리, 공연을 결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저동항과 천부·남양 해수풀장 등 주요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몰리며 비성수기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날짜별로 구성한 공연을 전면에 내세우며 축제의 볼거리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첫날인 지난 17일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첫날을 선물했다.


둘째 날인 지난 18일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져 세대와 음악 장르를 넘어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밤을 만들었다.


대구관악합주단은 푸른 동해와 어우러진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로 울릉도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가수 김창열이 무대에 올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돼 뛰고 노래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군수와 의장 등 내빈들의 의례적인 축사를 대폭 줄이고 확보한 시간을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참여 행사로 채워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저동항에서 진행한 ‘오징어배 승선체험’은 사전 예약 단계부터 일찌감치 모든 신청이 마감될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천부 해수풀장과 남양 해수풀장에서 펼쳐진 ‘오징어 맨손잡기’와 ‘방어잡기’에도 현장 접수를 원하는 인파가 대거 몰리며 치열한 참여 경쟁이 벌어졌다.


울릉도의 청정 바다와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이색 수중 체험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으며 축제 흥행을 이끈 핵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황우루 가요제’와 ‘밤하늘 별자리 찾기’, 향토음식 시식회, 피맥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지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울릉경찰서와 해군118전대, 해양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는 행사장과 주요 이동 구간의 교통·안전 관리에 힘을 쏟았다.


울릉군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운영과 관광객 안내에 참여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도록 힘을 보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축제는 관광 비성수기에 전국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뚜렷한 목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당초 의도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의 매력을 가득 담아낼 내년 축제에도 전국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비성수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개막식 2.jpg

오징어맨손잡기.jpg

천부 오징어맨손잡기 현장 1.jpg

천부 오징어맨손잡기 현장 2.jpg

축하공연(송가인).jpg

축하공연1.jpg

축하공연2.jpg

축하공연3.jpg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1)
1
2026
/
2025
2027
`
2024
揶쏉옙占쏙옙雅
揶쏉옙占쏙옙占
많이 본 뉴스
[상주]포항스틸러스 홈경기 7,..
포토 뉴스
[의성]2022년 영양플러스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의성]의성문화원 우리가락사랑회, 2017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