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철우 경북도지사,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영일만횡단고속도로·울릉공항·인공지능·푸드테크·APEC 외교문화원 지원 건의

기사등록 : 2026.08.06 (목) 07:58:37 최종편집 : 2026.08.06 (목) 07:58:37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지난 5일 오후 5시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과 면담을 갖고,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와 울릉공항 건설 등 2027년 국가투자예산에 반영할 경북 미래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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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경상북도 제공]

이번 건의는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의사업은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울릉공항 건설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 푸드테크 지역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국산 인공지능 특화모델 실증·확산 지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문화원 조성 등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해안 축 교통망 완성, 도서지역 접근성 개선, 인공지능·푸드테크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산 계승에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먼저 동해안 광역권의 단절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최우선 현안으로 제시했다.


경북도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로 국토의 X자형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동해안을 글로벌 물류·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2027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착수를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영토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울릉공항 건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적기 개항에 필요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울릉공항은 울릉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는 핵심 교통 기반인 만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국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케이푸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 푸드테크 지역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제조 공유공장 구축과 해외인증, 마케팅, 인력양성을 연계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초기 기반시설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산 제조 인공지능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국산 인공지능 특화모델 실증·확산 지원 사업’도 신규 건의사업에 포함했다.


경북도는 산업데이터 허브 구축과 핵심 공정 실증으로 지능형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국가 자산으로 계승하기 위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문화원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외교문화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외교·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경주를 국제교류와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정상회의 유산을 지속해서 확산하고 경주의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외교문화원 조성사업의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국가안보와 첨단산업,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핵심 과제를 모두 품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 간선망 고도화와 인공지능·푸드테크 등 신산업 생태계 구축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열쇠인 만큼 기획예산처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5대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반영 여부는 동해안 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울릉도 접근성 개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산 계승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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