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중국 양대 방송 타고 관광객 유치 나선다

랴오닝TV·장쑤TV 경주·문경·안동 취재…오는 10월 황금시간대 방영

기사등록 : 2026.09.04 (금) 07:21:14 최종편집 : 2026.09.04 (금) 07:21:14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랴오닝TV·장쑤TV와 연계한 경북관광 홍보에 나선다. 두 방송사는 경주·문경·안동 등 경북지역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역사·문화와 미식, 체험 관광자원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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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방송사 경북관광 인터뷰[경상북도 제공]

취재 내용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국 현지 황금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방영될 예정이다. 랴오닝TV는 중국 동북지역, 장쑤TV는 동부권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넓혀온 방송매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청에서 지난 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허베이TV·후난TV 등을 활용한 현지 홍보로 중국 시청자 2,639만 명에게 경북관광을 알렸다. 올해는 지역별 시청층을 확보한 랴오닝TV와 장쑤TV의 특집 프로그램을 앞세워 중국 내 경북관광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548만 명으로 국가별 방한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았다. 경북도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등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후속 마케팅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을 열고,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한국 로컬여행 페스타’에 참여해 경북 관광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로 세계가 경북을 주목했고, 중국에 경북을 새롭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K-컬처의 뿌리가 살아있는 경북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직접 찾아 경북만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제는 선전이 세계를 품고 새로운 APEC 역사를 이어갈 차례”라며 “2026년 선전 APEC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APEC으로 이어진 인연이 경북과 중국의 관광·문화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방송 연계 홍보는 경북의 역사·문화와 체험 관광자원을 중국 현지 시청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방송 홍보를 실제 관광상품 구매와 경북 방문으로 연결할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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