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태식 의원(구미시, 새누리당)은 5월 4일(수)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하여 “경북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구미 KTX역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태식 경북도의원]
이태식 의원은 오랜 불황으로 경북 성장의 두 축인 포항과 구미의 산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 지역 내 총생산액의 31.9%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의 수출액이 2013년 367억 달러에서 2015년 273억 달러로 감소한바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구미의 교통상황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구미시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김천구미 KTX역을 대신할 수 있는 신구미 KTX역 건설이 대안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신구미 KTX역을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결하여 구미시 교통물류의 숨통을 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도지선 4-1호선의 조기지정을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을 요구하고, 조기지정이 힘들다면 구미시와 김천구미 KTX역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을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해서“경북의 산업수도인 구미시가 경북 교통의 오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구미 KTX역을 건설하여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결함으로써 구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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