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메인 이벤트중 하나인 성주참외 품종별 전시회의 인기가 축제 기간이 끝난 지금도 뜨겁다.
금년도 성주참외 품종별 전시회에는 총 8개의 종묘회사가 참여하여 15개 품종을 전시하였는데, 축제장을 찾은 대구에서 온 한 관람객은 “성주참외가 이렇게 많은 품종에서 나오는 줄 몰랐다. 성주참외의 맛과 향 그리고 색이 이렇게 다양할 줄 몰랐다.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라며 성주참외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성주관내 참외 재배농가들은 품종별 전시회 관람 후 내년도에 참외 재배에 사용할 종자를 미리 비교대조하여 분석을 하는가 하면, 전시회장에서 종자별 특성에 대한 자신의 재배경험담 및 연구결과 등에 대한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성주읍 예산리에서 참외재배를 하고 있는 한 여성 농민은 “내년도에 쓸 참외를 참고하고자 4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외 품종별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우리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여러 가지 품종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도 참외농사 대박을 꿈꾸면서화사하게 미소 지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