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0일 영덕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아이행복도우미 1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도우미들은 기본자세, 근무요령 및 수칙, 안전사고 예방 등을 배우며 오는 3월 어린이집 신학기를 대비했다.

아이행복도우미는 관내 어린이집 13개소에 1명씩 배치되어 5개월간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구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데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1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환경, 위생, 급식 등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을 도우며 보육서비스 질도 향상시켰다. 어린이집과 행복도우미들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5,771만원으로 아이행복도우미 자격기준을 만 55세 이하 여성에서 만 60세로 높이고 3 ~ 5개월의 참여기간을 보장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늘어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참여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영덕아이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잘 관리하고 계속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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