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 아름다운 것은 독도가 있기 때문이요, 내가 독도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우리 민족의 오랜 관심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독도가 동해의 일부이기 보다는 동해를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독도를 대상으로 촬영해 보자는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는 “사진가 박용득”의 “동해를 품은 독도” 박용득 사진전이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동해를 품은 독도” 박용득 사진전을 살짝 들여다 본다.
박용득 사진가는 “대지의 아침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전시 및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제6회 대한민국시잔축전 DDP, 제7회 대한민국시잔축전 DDP를 개최했으며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과 경상북도사진전 대상, 대한민국정수사진대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제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교육 지도자로 후배 사진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동해를 품은 독도” 사진전은 넒고 넒은 바다에 비하면 작은 점에 불과한 독도가 어떻게 동해를 품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내 안에 너 있고 너 안에 내가 있다는 말처럼 또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진다.
마치 거대한 나무도 결국 작은 씨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팽창하는 우주의 핵심은 그 우주를 생각하는 내게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내가 없으면 우주가 없고 우주가 없으면 나도 존재할 수 없다는 단순하지만 명료한 논리로 독도와 동해의 관계를 풀이하고 싶다는 “박용득 사진가”
독도의 푸른 언덕과 바다, 싱그러운 나무, 쉽게 보기 어려운 생태식물들은 촬영하면서 나만이 품고 있는 독도를 많은 사람들의 품으로 마음속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독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바다제비. 괭이갈매기들의 안신처이기도한 독도, 쥐명이주, 번행초, 갯패랭이꽃, 대나물, 기린초, 가는기린초, 붉은가시딸기, 무룬나무, 구절초, 달뿌리풀, 노간주비짜루, 날개하늘나리 등의 식물들이 척박한 풍토 속에서도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독도를 아직은 많은 사진중에 풍경 위주로 8점은 전시하지만 계속적으로 독도의 모든 것을 많은 사람들의 보여주고 싶고 환동해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하고 싶어 박용득 사진가 카메라에 담아간다.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선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되는 “동해를 품은 독도” 박용득 사전이 독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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