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 투막집에서 신령수 구간까지 숲길 바닥을 정비하고 맨발 걷기 구간을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리분지 어린이놀이터와 신령수에는 100% 천연 광물소재인 제올레스트볼을 활용한 친환경 맨발 걷기 힐링장이 조성되었다.
제올레스트볼은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심신의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울릉군은 연말까지 투막집 인근에 치유정원을 조성하고, 나리분지 숲길에 자생식물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하여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나리분지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웰빙과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생태 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관광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쉼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