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12월 10일 고령군 딸기‧토마토 농장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채소 작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생육 관리와 출하 확대를 위한 수급 안정을 당부했다.

박 정책관은 경상북도 최대 딸기 생산지인 고령군의 무농약 재배단지인 '우리들엔영농조합'을 방문해 딸기 생산 현장과 공선선별라인을 둘러본 후, 현재 유통 상황과 향후 생산 동향을 청취했다.

그는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고령군은 올해 가을 고온으로 인해 딸기 정식 시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고령군은 딸기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온에 대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정책관은 이어 청년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토마토 농장과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도 방문해 청년농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시설 및 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
박순연 정책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교육을 받고 현장에 적용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이룬 청년농업인을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며, “고부가가치 농업 모델이 되어 후배 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령군은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143ha의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청년농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토마토는 12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4년 7월부터 청년농업인 6명이 입주하여 토마토를 재배하며 창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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