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역 수산식품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활발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창업자 발굴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개최 △영덕 U&I 수산복합플랫폼과 주거플랫폼 운영 활성화 △수산식품 지원·육성을 위한 협력 등으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골자로 한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환동해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 단지가 될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류 협력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새내기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들이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미래 가치가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수산식품업체와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청년 창업자 및 수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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