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환경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에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며 소음과 먼지로 인한 환경 민원이 증가하는 시점을 대비해,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특히, 칠곡군은 대형 건설공사장(20,000㎥ 이상) 8개소를 포함하여 주거지역 인근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상습적으로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장 환경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친환경 공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 'eco칠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과 주민 신고 제도를 활성화하여 환경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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