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7일 경상북도 호찌민사무소에서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분기당 500톤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계약 체결[봉화군 제공]
이번 계약과 함께 봉화군, 경상북도, 늘푸른(주), SITTO그룹 간 협약도 체결되었으며, 이는 경상북도의 축분처리와 SITTO그룹의 사업 확장 추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계약 체결
SITTO그룹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서 유기질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두리안 등 과일 수출 증가에 따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유기질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품질 축분유기질비료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봉화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축분의 원활한 처리를 촉진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분에 의한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및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선진기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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