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 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관광기업의 집중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은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관광 관련 창업 아이템으로 경상북도에 신규 사업자를 등록·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와 창업 후 1년 이내인 사업체가 참가할 수 있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창업일로부터 만 7년 이내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사업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은 아이템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며,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최대 1,500만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신청자는 반드시 투어라즈 회원가입 후 기업정보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관광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소재 유망 관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지역 관광기업 성장 거점으로, 경상북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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