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노인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고령군 제공]
이번 교육은 주로 노인 인구가 밀집한 읍·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6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결핵 등 노년층에 특히 위험한 급성·만성 감염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야외 활동이 많은 농번기에는 진드기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농작업·제초작업·산나물 채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오인되기 쉬우며, 고령자의 경우 무증상 상태로 진행되기도 해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군은 노인들에게 매년 1회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관할 보건소에서는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생활 속 방역 수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위생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지역 특성상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법을 안내하며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노인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 단위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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