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지원단의 출범을 알렸다.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유산축전 홍보지원단 위촉식 참석[경주시 제공]
이번 홍보지원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이동건 회장이 단장으로 위촉됐다.
홍보지원단은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축전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행사 현장에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22일간 경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등 경주 세계유산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경주만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경주의 세계유산과 문화적 깊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홍보지원단장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이·통장들이 앞장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세계유산축전의 의미를 전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홍보지원단을 통해 축전 주요 프로그램을 각 읍면동에 알리고, 마을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맞춤형 홍보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 세계유산축전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대가 핵심”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홍보지원단이 축전 홍보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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