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3코스에 새로운 명소가 들어섰다.

영덕군은 별파랑공원(창포리 805번지)에 트레커와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도의 방’을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건물은 약 10㎡ 규모의 아담한 공간으로 내부를 편백나무로 꾸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안내판에는 ‘PRAY WALK’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길을 걷던 이들이 잠시 멈춰 기도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지난 9월 3일에는 영덕군 기독교 연합회가 주관한 건립 기념 감사 예배가 열렸으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쉼터”라며 “트레킹 중 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춰 마음의 회복을 얻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기도의 방은 영덕 블루로드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하며,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