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국가산단, 탄소중립 대표모델 구축사업 선정

1,500억 투입해 RE100 산단 조성…경북 탄소중립 선도 지역 도약

기사등록 : 2025.09.17 (수) 08:03:08 최종편집 : 2025.09.17 (수) 08:03:08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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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대표모델 구축사업[경상북도 제공]

이번 성과로 경북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공모사업은 전국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 30곳 중 1곳을 뽑아 총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 컨소시엄 300억 원, 참여 기업 200억 원이 투입되며, SK이노베이션 E&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구미전자정보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9년 12월까지 4년 3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 국가산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연계한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고,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ESS 실증기반을 마련한다. 또 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지원과 친환경 설비 보급,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3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50MWh 이상의 BESS를 통합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산단 내 RE100 달성과 실시간 에너지 거래를 지원하는 탄소중립형 전력거래시스템이 운영된다.


또한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BESS 설비를 도입해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동형 ESS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에너지 전환 컨설팅과 IC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제공되며, DPP(디지털 제품 여권), MRV(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등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도 지원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 국가산단이 인공지능·반도체 산업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RE100 산단으로 성장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북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미래 세대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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