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물가자미축제’로 산불 피해 극복의 희망 전한다

11월 7~9일 축산항서 개최…전국 최초 ‘씨푸드 그릴 페스타’로 새롭게 선보여

기사등록 : 2025.10.22 (수) 12:09:17 최종편집 : 2025.10.22 (수) 12:09:17      

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회복과 재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역 대표 어촌축제인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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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자미축제 포스터[영덕군 제공]

올해로 19회를 맞는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의성발 경북 산불 피해로 연기된 바 있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수산물 행사가 아닌, 바다와 사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국 최초의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새롭게 기획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씨푸드 그릴 페스타(Seafood Grill Festa)’로, 지역 어민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씨푸드 그릴존’이 핵심이다. 자망어선 어민들이 운영에 참여하고, 관광객이 영덕 바다의 진짜 맛을 체험하며 어촌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현장형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장에는 어촌 플리마켓, 무료 시식 행사, SNS 인증 이벤트,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썬&문 스테이지(SUN&MOON STAGE)’에서는 낮과 밤이 이어지는 이색 무대가 펼쳐진다. 낮에는 트로트 공연, 초청가수 무대, ‘축산항 스타K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밤에는 청년 퍼포먼스팀 공연과 DJ 파티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무대형 축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이 함께 준비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 지역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며 진정한 지역형 축제로 확장되고 있다.


정창기 영덕 물가자미축제 준비위원장은 “올해 물가자미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축제가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어촌문화축제”라며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씨푸드 그릴 페스타’의 성공을 통해 영덕의 바다와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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