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전년보다 2억5천만 원을 늘린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과·배·복숭아·포도 등 주요 과종을 중심으로 한 19개 부문의 과수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과수산업 육성에 31억 원 투입[영덕군 제공]
이번 사업은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자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착색봉지와 반사필름, 장기 저장제 등 과수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자재를 공급해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출하 환경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온 피해 경감제와 폭염 피해 경감제 지원을 확대하고 인공수분용 꽃가루와 수정 벌 공급을 병행해 개화기 기상 악화로 인한 착과 불량을 줄이고 과수 생산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고려해 SS기와 고소작업차 같은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 노동 강도를 줄이는 동시에 고령 농가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쏟는다.
아울러 저온저장고 설치와 관정 개발 등 과수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 수확 이후 저장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장기 보관과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9개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영덕군은 대상자 선정을 앞당겨 과수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이번 과수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와 인력 구조 변화라는 이중 과제에 대응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려 지역 과수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농가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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