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령교육지원청과 함께 1월 1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학교 급식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돌봄 체계 확충에 나섰다.
급식종사자 자살예방 교육 실시[고령군 제공]
이번 교육은 급식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자주 접하는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신호를 인지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자살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상대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판단이나 설득이 아닌 경청 중심의 대화를 이어가며 살아야 할 이유를 함께 모색하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익혔다.
아울러 자살 위험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혼자 감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결하는 절차와 역할을 학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심리바우처사업과 마음건강검진 제도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져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위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577-0199와 109 전화 상담 번호도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참가자들은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옴니핏 측정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타인을 돕기 이전에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살피는 중요성도 함께 인식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급식 업무 종사자처럼 많은 사람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자살 예방의 중요한 축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식과 태도를 갖추게 함으로써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공동체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살예방 교육은 특정 전문가 중심이 아닌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예방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고령군 전반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 정책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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