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가 재정 여건 변화와 중앙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 준비 태세를 갖추고, 도 단위 협력체계 구축까지 병행하는 전략적 예산 확보 대응에 속도를 내며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7년 국가투자예산확보 회의[고령군 제공]
군은 올해부터 연초마다 별도로 진행하던 주요업무보고회를 폐지하고, 매주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부서별 핵심사업과 국가투자예산 확보 계획을 집중 보고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행정의 효율성과 실무 연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 전환으로 각 부서는 개별 사업 추진 상황을 상시 공유하게 됐고, 전 부서가 고령군 핵심사업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함께 인식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치는 연초 이남철 군수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 19일 기획예산과 보고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 부서로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단계적 점검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군은 2월 이후 국가투자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며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실행한다는 내부 운영 원칙도 함께 세웠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에는 기획예산과장과 산림녹지과장 등이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산림자원국장, 농축산유통국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해당 면담에서는 향후 국비 반영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공유하고, 도와 군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향에 대한 실무 논의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중앙부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의 타당성과 파급 효과를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령군은 2월 중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추진전략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사업 발굴 현황을 점검하고, 연중 국가투자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세부 일정과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정리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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