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남정면 장사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 침수 예방사업과 관련해 국비 14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반복적인 호우 피해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에 강한 지역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정면 장사리와 양성리 일대[영덕군 제공]
남정면 장사리와 양성리 일대는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주민 피해가 이어져 온 지역으로, 지난 2024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13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7억 원 규모로 ‘남정 배수구역(양성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돼 왔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 패턴 변화와 집중호우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올해 환경부와 하수도 정비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비 14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비를 235억 원 이상 증액한 462억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을 비롯해 우수관로의 신설과 개량, 불필요 구간 폐쇄 등 총 6.4㎞에 이르는 하수도 시설 정비로, 남정면 장사리와 양성리 일대 중점 관리지역 0.23㎢ 전반에 걸쳐 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을 올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내년 11월 공사에 착수하고 2029년 말 최종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불안에 놓여 있던 주민 생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주거지와 농경지,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재해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병목 영덕군 물관리사업소장은 장사리와 양성리 일원의 침수 예방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중심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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