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동명지 둘레길 전 구간 개통

낙석 위험 해소로 순환형 산책로 완성

기사등록 : 2026.01.23 (금) 09:26:02 최종편집 : 2026.01.23 (금) 09:26:02      

칠곡군 주민은 물론 대구와 구미 등 인근 대도시 주민들 사이에서도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아 온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이 산지 구간 정비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전 구간 개통되며, 그동안 끊겨 있던 산책 동선이 하나로 이어지는 완성형 수변 산책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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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지 둘레길[칠곡군 제공]

동명지는 저수지를 따라 이어진 수변 산책로와 잔잔한 물빛, 해 질 무렵 수면 위로 번지는 야경이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알려졌으나, 둘레길이 중간에서 끊기며 산책이 늘 되돌아오는 동선으로 마무리돼 이용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져 왔다.


특히 산지 약 500m 구간은 낙석 위험으로 통행이 제한돼 2019년 12월 수변생태공원이 준공된 이후에도 쉽게 손대기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었고, 야경을 즐기기 위해 찾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구간이 연결되지 못한 점이 반복적인 아쉬움으로 거론돼 왔다.


칠곡군은 이러한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정비공사에 착수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된 ‘동명지 수변생태탐방 누리길 조성공사’에 총 10억 원을 투입하며, 안전성과 자연 보존을 함께 고려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 구간에는 데크로드 300m와 야자매트 200m가 설치돼 낙석 위험을 줄이면서도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산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동명지 둘레길은 더 이상 끊김 없는 순환형 산책로로 완성돼, 낮에는 물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따라 걷고 밤에는 조명과 함께 차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동명지를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명지 둘레길[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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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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