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청년층이 주거비 부담으로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 속에서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25일까지 고령군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고령군 제공]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월세 지원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에 머물며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1인가구와 청년 신혼부부로,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라면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다양한 청년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 자격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전국 기준 무주택자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고령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고령군청 인구정책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은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도 동시에 접수하며 주거와 일자리, 활동 공간을 연계한 청년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의 일상과 사회 참여, 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으로, 고령군이 내세우는 ‘젊은 고령’ 실현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남철 군수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고령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는 지역, 청년이 다시 찾는 지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도 활력을 유지하는 지역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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