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재해대응형 사과시설 확충

시범사업 20곳 전량 선정 70억 확보

기사등록 : 2026.02.11 (수) 08:52:54 최종편집 : 2026.02.11 (수) 08:52:54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 공모사업에 신청한 20개소가 모두 선정되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사과 재배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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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스마트사과재배로 사과 재배 혁신 선도 시설[청송군 제공]

이번 사업은 측창과 천창이 완전 개폐되는 하우스 구축을 중심으로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과 환경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골든볼 같은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와 초밀식 다축재배, 온풍기 등 재해예방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종합형 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재해대응형 사과 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 효과를 폭넓게 검증하기 위해 청송군 8개 읍면에 사업 대상자를 균형 있게 선정해, 지역 편차를 줄이면서 실증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저온과 극한호우 같은 이상기상이 잦아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에서는 생산 불안정 문제가 반복되며 시설 전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재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 기반 재배시설 도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번 전량 선정은 그 필요성과 준비도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구성하고, 사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회는 재배기술 표준화와 현장 적용성 검증을 병행하며 시설 도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사과 재배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송 사과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송군은 이번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사과 생산의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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