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주민복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는 지난 2월 11일 의료와 요양, 돌봄 자원을 한데 묶어 군민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통합지원회의가 열려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첫 회의 개최[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이날 ‘고령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6년 제1회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한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현장 실무자 간 협업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는 군 통합돌봄 전담부서와 읍·면 담당자,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 정신건강 담당,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 담당자 등 관계기관 실무자 13명이 참석해 대상자별 지원 방안을 세밀히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가족 돌봄 여건,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의 적정성과 서비스 연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의료와 요양, 주거 개선,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중복 없이 효율적으로 제공되도록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향후 재택의료기관과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수행기관 공모와 선정 절차를 진행하며 읍·면 담당자 교육을 병행해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기존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지역에서 삶을 이어가는 군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첫 통합지원회의를 계기로 민·관·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지역형 지원 모델을 정착시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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