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와 소비 기반 확장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2곳을 잇따라 개장하며 새로운 유통 거점 구축에 나섰다.
군위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군위군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6일 군위로컬푸드직매장 간동유원지점과 전자관점을 차례로 개장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효령면 간동유원지길에 위치한 군위로컬푸드직매장 간동유원지점 개장식이 열렸다. 출하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로컬푸드 유통 거점의 출발을 알렸다.
군위로컬푸드는 현재 약 500여 농가가 출하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0농가 이상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유통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그동안 10평 미만의 협소한 매장에서 운영되면서 농산물 포장과 출하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간동유원지점 개장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간동유원지점은 약 4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존 매장보다 크게 확장됐다. 농가 공동 소포장실과 저온저장고를 갖추며 농산물 집하와 보관, 유통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군위군은 지난 2024년 이 일대에서 주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소비 흐름을 분석했다. 인근 한우단지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식사 이후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에 직매장을 조성하게 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대구 북구 유통단지로에 위치한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전자관점 개장식도 열렸다.
전자관점은 전자·가전 유통 공간과 로컬푸드 직매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소비 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자관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군위 농산물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전자관 메인 로비에 직매장이 들어서면서 군위 농산물 판매는 물론 군위 지역을 알리는 홍보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대구 편입 이후 로컬푸드를 매개로 군위 농산물이 대구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면서 소비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 농부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군위군민뿐 아니라 대구 시민들의 식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간동유원지점과 전자관점 개장을 계기로 생산지와 소비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유통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역점 개장과 의흥면 이지리 180홀 파크골프장 인근 로컬푸드 복합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며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직매장 개장은 군위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향상, 도시 소비시장 연결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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