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바람이 이어지는 산림 지역 곳곳에서 감시 인력이 순찰을 강화하고 등산로 입구마다 예방 안내가 이어지는 가운데 칠곡군이 산불 없는 지역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 3월 칠곡군청에서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산불 ZERO’ 달성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6년 3월 26일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한 집중 예방 활동에 돌입하며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의 6분의 1을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현장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상습 소각 지역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점검을 실시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청명과 한식 기간을 앞두고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의 절반을 공원묘지와 입산 통제 구역 등에 배치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간 산불감시원은 근무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일몰 이후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비하며 초동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산불 예방과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농업인, 산림 종사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생활 속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산불 없는 지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단기 대책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산림 자원 보호와 주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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