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치매 위험예측 검사 지원 협약 체결

혈액검사 기반 조기예측으로 예방 중심 대응 강화

기사등록 : 2026.03.31 (화) 08:05:28 최종편집 : 2026.03.31 (화) 08:05:28      

상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새로운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2. [상주시 건강증진과]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비 지원사업 업무협약.JPG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3월 30일 상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과 함께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발병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와 지역 병원이 협력해 치매 대응체계를 한 단계 앞당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발병 위험예측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생체지표를 분석하고 향후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 단계에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알츠하이머병 정밀예측 혈액검사로 검사항목을 개선하고 기존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50세 이상 상주시민 250명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으로 확인된 경우 정밀예측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대상자 선정과 사업 운영을 맡고 협약 병원은 정밀 혈액검사를 수행해 결과를 제공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건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치매를 단순히 조기 발견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방 중심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 정책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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