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버린 AI 실행체계 본격 가동

73개 과제 점검…산업별 AI 전환 현장 중심 추진

기사등록 : 2026.04.01 (수) 07:30:53 최종편집 : 2026.04.01 (수) 07:30:53      

경상북도가 인공지능 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정책 실행 단계에 들어가며 도청 회의실에서 실국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전략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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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소버린 분야별 추진전략 점검회의[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3월 31일 도청 원융실에서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황명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총 73개 세부 실천 과제의 추진 방향과 실국별 역할 분담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지난 3월 18일 발표된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각 부서가 맡은 과제의 일정과 추진 방식, 협업 구조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도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전략을 강화하고, 단순 계획 수준을 넘어 실제 적용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은 정부 인공지능 전략과 연계해 지역 산업 구조에 맞는 AI 전환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경북이 가진 제조·농업·에너지 분야 기반을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계획은 4대 전략과 73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으며, 데이터 확보와 인프라 구축, 전문 인재 양성 등 핵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증과 사업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실국이 담당하는 정책 여건에 맞춘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국비 사업과 연계한 재원 확보와 정책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소버린 AI 정책을 단순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 부서가 책임 있는 추진 주체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경북이 국가 인공지능 전략의 지역 실행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되며, 향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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