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 주머니병 확산 우려 적기 방제 당부

기상 영향 병해 증가 예상 농가 선제 대응 강조

기사등록 : 2026.04.03 (금) 08:06:00 최종편집 : 2026.04.03 (금) 08:06:00      

김천시는 봄철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이 이어지며 자두 주머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방제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김천시, 자두 주머니병 발생 우려… 적기 방제 당부-기술지원과(사진_발병모습).jpg
자두 주머니병 발병모습[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김천시 농업현장에서 지난 4월 1일 자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주머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화기 전후 적기 방제를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머니병은 자두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시 어린 열매가 정상보다 2배에서 3배 이상 비대해지며 주머니 형태로 길게 변형되고 내부가 비어 흑갈색으로 마르며 낙과로 이어져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병은 전년도 장마철 강수량이 많거나 봄철 개화기에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고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발생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으며 개화기와 병 발생 시기가 맞물릴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이어진 늦장마로 생육 후기 방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과원과 최근 강우로 병원균 밀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올해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 월동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개화기에는 등록 약제를 활용해 시기를 놓치지 않는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강우로 약제 살포 시기를 놓치기 쉬운 상황인 만큼 자두 꽃이 만개한 과원에서는 강우 예보 전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천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병해 발생 가능성을 수시로 안내하고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응은 기상 변화에 따른 병해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로 평가되며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적기 방제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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