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교실마다 태극기 도안과 독립선언서가 펼쳐지고 학생들이 1919년 만세운동 현장을 체험하는 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지난 경북 도내 학교에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계기 교육을 운영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 체험형 계기 교육 운영[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계기 교육은 3·1운동의 전개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출발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학기 초기 학교 안정화 상황을 고려해 4월 일정으로 편성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안내서와 활동지, 태극기 만들기 도안, 교수학습 자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교실 수업이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타임슬립 1919 만세의 현장으로’와 ‘대한민국의 시작과 이어짐’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AI 독립사진관 체험과 태극기 제작, 독립선언서 낭독, 애국가 제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시 시대 상황과 독립을 향한 염원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임시헌장 내용을 살펴보고 현재 헌법과 비교하는 학습을 진행하며 국가 형성과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국가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아울러 임시정부 시기의 태극기와 현재 태극기를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국가 상징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변화 속에서도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실 수업은 온라인 참여 활동으로도 이어지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와 연계한 만세 챌린지와 모자이크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표현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기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독립운동길 탐방과 학도의용군 추념 행사 연계 프로그램,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독립운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이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체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역사 속 현장을 체험하며 나라의 시작과 독립정신을 몸으로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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