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강당에 모여 음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웃음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지난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4월 1일 오후 2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첫 프로그램을 열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행사[고령군 제공]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반 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첫 프로그램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학과가 참여해 ‘마을로 찾아가는 대가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음악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단순 공연을 넘어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으로 이어졌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고령군 전역에서 운영되며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가야 음악치료를 비롯해 퓨전 국악 콘서트, 이야기 할아버지와 블랙라이트 공연, 어린이 문화교실, 힐링 문화 한마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가 포함돼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문화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문화격차를 줄이고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연 관람 중심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된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고령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전반에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생활 밀착형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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