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생육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과원에서 발생하는 깍지벌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주 지역에서 4월 중순부터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1세대 애벌레 발생 직후 신속한 방제를 통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깍지벌레 피해[상주시 제공]
깍지벌레는 배와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 작물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식물의 수액을 흡즙해 생육을 저해하고 심할 경우 나무를 고사시키는 피해를 일으키며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 발생까지 유발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배에서는 가루깍지벌레가 핵과류에서는 뽕나무깍지벌레가 주요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어른벌레로 성장한 이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애벌레 단계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1세대 애벌레는 빠르면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고 이후 2세대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 3세대는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세대 이후에는 애벌레와 어른벌레가 혼재해 방제가 어려워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 같은 발생 특성으로 인해 1세대 발생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집중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정기적인 예찰과 초기 대응이 병행될 때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발생 시기별 방제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농가 스스로도 지속적인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깍지벌레는 방치할 경우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커지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원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기에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안내는 과수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적기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가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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