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의회]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북부권 중심도시 도약 공약 발표

행정통합 속 북부권 소외 우려 해소와 1조 투자 구상

기사등록 : 2026.04.08 (수) 08:59:54 최종편집 : 2026.04.08 (수) 08:59:54      

예천군청 회의실에 모인 취재진 앞에서 이철우 예비후보가 북부권 발전 구상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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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북부권 발전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지난 7일 예천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예비후보는 북부권 발전 방향과 예천군 공약을 제시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 북부권 발전 전략을 법안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행정통합 시 북부권 소외 우려에 대해 먼저 입장을 밝히며 북부권 발전을 위한 핵심 내용을 이미 제도에 담아두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북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시켜 놓았다”며 “오해가 없도록 이 부분을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법안에 포함된 북부권 주요 내용으로 도청 청사 현 위치 유지, 공공기관과 특별행정기관의 최우선 거점화, 산림과 농업 경제 확장, 공공의료 확충, 소외 방지와 낙후지역 균형 발전, 문화 융성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북부권 의과대학 설치와 특목고 설립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는 점을 밝히며 교육과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특히 행정통합 시 정부 인센티브를 활용해 북부권에 연간 1조 원 이상 투자를 준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재정 기반까지 구체화한 점을 부각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통합은 북부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며 “향후 논의가 이어질 경우에도 북부권 발전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청 청사 현 위치 유지와 공공기관, 특별행정기관 우선 배치, 북부권 행정 거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북부권 중심축을 명확히 하겠다는 구상도 재차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천 발전 전략으로 농업, 스포츠, 도청신도시를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중심 구조에서 가공, 유통, 수출까지 확장되는 농식품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과 청년 유입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양궁과 육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훈련, 교육, 장비, 관광이 결합된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국가대표 훈련 기능 강화와 전국, 국제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도청신도시는 행정 기능을 넘어 교육, 연구, 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며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추가 유치, AI·과학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자리와 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회룡포, 삼강주막, 내성천, 낙동강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숙박과 체험 중심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또 원도심 상권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도, 지방도 병목구간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공공의료,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활 인프라 개선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천이 농업, 스포츠, 신도시라는 뚜렷한 자산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하며 이를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를 찾은 이 예비후보는 북부권 발전 공약을 공유하며 지역 당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예천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하며 북부권 발전을 위한 실행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김형동 국회의원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면서 북부권 내 지지 기반이 확대되고 결집 흐름이 빨라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공약 발표는 행정통합 논란 속에서도 북부권 발전 방향과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지역 균형 발전과 정치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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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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