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67교 지원

총 1억8,500만 원 투입… 학업·운동 병행 교육환경 강화

기사등록 : 2026.04.09 (목) 06:59:18 최종편집 : 2026.04.09 (목) 06:59:18      

경북 지역 학교 운동부 교실에서는 훈련 뒤 곧바로 책상에 앉아 부족한 학습을 채우려는 학생 선수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1.경북교육청,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학생 선수 학업_운동 병행 지원...67교에 1억 8,500만 원 지원)(구미 현일고등학교 배구부, 씨름부_학생선수 위험 ZERO 프로젝트)_03.jpg
씨름부_학생선수 위험 ZERO 프로젝트[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적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동에 집중하는 학생 선수들이 학업을 놓치지 않도록 균형 잡힌 교육 환경을 만들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가운데 학생 선수를 운영하는 67개 학교를 선정해 총 1억8,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학교별 학생 선수 수와 교육 여건을 반영해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배분되며, 실제 학습 지원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정 학교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학습 보충 지도, 온라인 학습 지원, 학생 선수 학습지원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 선수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지속적인 학습 관리가 병행되면서 학업 공백을 줄이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훈련과 대회 일정으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기반 학습과 보충 지도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실질적인 학습권 보장 효과가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운동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 선수의 학업 지속성과 미래 진로를 동시에 확보하는 정책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자율 운영이 성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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