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 학교 교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위기 예방 교육이 이어지며 학교폭력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의성군 제공]
학생 참여형 교육이 중심이 되면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에 기대가 모인다.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성군과 의성경찰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문제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쌤·쌤교실’은 의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운영된다. 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유형과 지원 체계를 안내하고, 경찰관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법적 책임과 대응 절차를 설명한다.
이 같은 협력 방식은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실적 상황 인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은 지난 4월 3일 다인중학교를 시작으로 연중 진행되고 있다. ‘쌤·쌤교실’은 4월 6일 의성여자고등학교, 5월 7일 삼성중학교, 7월 3일 비안초등학교, 8월 21일 탑리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의성군은 유관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로 존중하는 문화 형성과 함께 예방교육과 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문제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이 지속될 경우 지역 청소년 안전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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