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환경사업소 회의실에서 하수처리 효율을 떨어뜨리는 불명수 유입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 분석과 대응 방향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공하수도 기술지원 협의[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하수관로 내 불명수 유입 문제 개선을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기술지원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월 16일 상주시 환경사업소에서 진행됐으며, 강우 시 처리시설 유입량이 급증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방향 설정을 위한 사전 자문과 기술지원을 받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에는 상주시 하수도사업소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상하수도협회 하수도 기획팀, 부산환경공단, 경동엔지니어링, BTL 운영사 관계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하수관로 관리 실태가 공유됐고, 집중호우 시 처리 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불명수의 주요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특히 빗물 유입 가능 구간과 차집시설 상태 점검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불명수 저감을 위한 관로 정밀조사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조사 수행을 위해 우선 점검 대상 구간 설정과 단계별 조사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하수관로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상주시는 이번 기술지원 협의를 바탕으로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단순 점검을 넘어 불명수 유입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하수처리 안정성과 도시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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