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가 이어졌고, 장애물을 넘는 순간마다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지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기량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춘계 전국승마대회[상주시 제공]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지난 4월 7일부터 19일까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한 2026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이 2주간 이어졌으며 유소년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종목과 클래스가 세분화된 운영으로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경쟁을 이어갔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집중력 높은 승마 기술이 이어졌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미래 승마 인재를 발굴하는 무대로서 의미를 더했고, 국내 승마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반영되는 주요 대회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다.
경기 기간 동안 선수들은 말과의 호흡을 맞추며 정교한 동작을 선보였고, 장애물 경기에서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균형감각이 승부를 가르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이재길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승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지속 유치해 지역 말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승마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자원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지역 산업이 결합된 사례로 자리 잡으며 상주를 대표하는 승마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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