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나눴고, 무대에서는 연극과 영상이 이어지며 장애인 인권과 공감의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제11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칠곡군 제공]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4월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한영희 칠곡부군수와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 연극과 장애인단체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점자로 낭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장애를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6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되며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이사는 총 420만 원의 장학금을, 왜관읍 농업협동조합 이종덕 조합장은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김창연 대표이사는 매년 도시락과 다과 700인분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고,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장애인이 마주하는 여러 문턱을 함께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날 행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의미를 더했고, 칠곡군은 앞으로도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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