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22일 영양군수 후보를 확정하며 지역 정치권이 빠르게 선거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오도창 현 군수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며 3선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
경북도당 공관위 발표에 따르면 당원 투표 50%와 군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 결과에서 오도창 예비후보가 권영택 후보를 앞서며 최종 공천을 확보했고, 이에 따라 본선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선을 선점한 상황이 형성됐다.
결과 발표 직후 오 후보는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하며 군민과 당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번 경선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지역 발전을 향한 민심의 집결로 규정하며 선거 구도를 ‘통합’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김석현·김병곤 후보와 권영택 후보를 언급하며 경쟁을 넘어선 협력을 강조했고, 본선에서는 단일한 힘으로 승리를 이끌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내부 결속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비전으로 ‘영양 대도약 완성’을 제시하고, 예산 6천억 원 규모 확대와 인구 1만7천 명 회복, 농업소득 7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677비전’을 전면에 내세워 정책 경쟁에 불을 지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 군민 평생연금 도입, 햇빛연금 기반 소득마을 조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농자재 반값 공급, 영양컨벤션센터 건립,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이 포함되며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청기면 출신인 오 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와 영양군 행정을 거치고 부군수와 민선 7·8기 군수를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행정과 조직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예산 확보와 중앙부처 협의 과정에서 강한 추진력을 보이며 지역 현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온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재임 기간 동안 농업 기반 강화 정책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고추, 산나물 등 영양군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고, 농가 소득 안정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농업 중심 지역경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질 소득 개선 흐름을 만들어낸 점이 주요 성과로 거론된다.
또한 열악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정주 환경을 개선해 왔고, 군 단위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비 확보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며 지역 균형 발전 기반을 다져온 점도 행정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민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며 민원 대응 속도와 정책 반영률을 높였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유지한 점에서 위기 대응 능력도 검증된 리더십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3선 군수 반열에 오르게 되는 만큼, 축적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 완성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 후보는 경선에서 확인된 지지 기반을 본선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경험을 앞세운 선거 전략을 예고했고, 지역 발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유권자 선택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이번 공천 확정으로 영양군수 선거는 여야 간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고, 오도창 후보의 행정 성과와 677비전이 실제 민심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향후 선거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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