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물가 상승과 고유가 부담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 지난 4월 27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신청 창구에는 지원금을 문의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신청을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보호를 우선으로 추진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먼저 지급이 이뤄진다.
이어 5월 18일부터는 소득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을 반영해 지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급 기준은 3월 30일 기준으로 적용되며 소득하위 70%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고령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운영되며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5와 0으로 나뉘어 접수된다.
지원금 사용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상품권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배달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면 단위 지역에 마트나 편의점이 없는 성산면, 우곡면, 쌍림면의 농협 하나로마트는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고령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지급결정팀과 운영팀, 인력관리팀을 중심으로 신청부터 지급, 민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유가로 인한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단기적 생활 안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군민 체감형 지원 정책의 효과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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