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글로벌 수출 강소기업 8곳 집중 육성 나서

매출 140억·수출 300만달러 이상 제조기업 대상…합작법인 설립까지 전방위 지원

기사등록 : 2026.05.15 (금) 09:18:44 최종편집 : 2026.05.15 (금) 09:18:44      

경상북도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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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포스터[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을 세계시장 중심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제조 중소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구축, 해외 파트너 발굴, 합작법인 설립까지 수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수출 상담 수준을 넘어 실제 계약과 현지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140억 원 초과 기업이며, 직·간접 수출 실적이 3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수출기업 8곳을 선발해 총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진단과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roduct Market Fit)을 비롯해 법률·회계·특허·마케팅 분야 사업화 전략 컨설팅이 제공된다. 여기에 해외 바이어 미팅 지원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까지 기업별 상황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증 절차와 계약 문제, 현지화 전략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 비즈니스 활동까지 연계 지원해 단순 홍보성 사업이 아닌 성과 중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미국·중국 중심 수출 구조 비중이 38.2%에 달하는 상황에서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출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북형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전문 컨설팅과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와 GDIN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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