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음악과 박수가 울려 퍼진 경북교육청연수원 강당에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웃음이 가득 번졌다.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스승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을 함께 만들어 온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교직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 등 학교 현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합주가 무대를 열었고, 구미여자중학교 합창부의 맑은 목소리가 행사장을 채웠다. 이어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의 단막극과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스승의 날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각종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과 동료 교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고, 수상자들은 오랜 교육활동의 보람을 함께 나눴다.
이날 수상자는 제15회 대한민국 스승상 정부포상 1명을 비롯해 제45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포상 9명, 교육부 장관 표창 153명, 교육감 표창 153명, 경상북도지사 표창 17명 등 총 333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포상과 대표 표창 수상자 40명은 가족과 동료 교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해숏’ 숏폼 영상 공모전 작품도 상영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전하고 싶었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맛쿨멋쿨 TV는 사랑을 싣고’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사제 간 만남 영상도 소개됐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학창 시절 추억과 교육의 의미를 함께 떠올렸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온 모든 선생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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