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와 홍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상주시 공무원들이 실제 배수문 현장에서 수문 조작과 긴급 대응 훈련에 나섰다.
수문조작 교육사진[상주시 제공]
수문이 열리고 닫히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 작동 원리와 돌발 상황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상주시는 지난 14일 대구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낙동강 매호제6배수문에서 열린 수문조작 교육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상주시와 읍·면·동 수문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수문 조작과 운영 방법을 익히고 홍수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은 실제 배수문 시설을 활용한 실무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문 조작 매뉴얼 설명과 배포를 시작으로 권양기 점검 포인트와 유지관리 방법, 수문 고장 및 파손 사례 등을 교육받았다.
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조작과 운영 방법도 함께 진행돼 현장 담당자들이 디지털 기반 수문 관리체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수문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장에서는 수문 개폐 과정과 장비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점검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비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체계 및 대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숙지했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2026년 상반기 하천 수문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주요 하천 수문의 작동 상태와 시설물 이상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하천 시설물 관리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문 오작동은 침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국 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이 홍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수문 오작동과 같은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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