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 콘텐츠가 경북 스마트농업 경진대회 최고상을 거머쥐며 지역 농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마트콘텐츠 대상 수상[상주시 제공]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현장형 콘텐츠가 소비자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 향상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쇼츠 콘텐츠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영상 안에 농업기술과 농산물 생산 과정, 농촌의 생생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구성과 감각적인 영상 연출, 친근한 설명을 접목해 젊은 세대와 온라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현장감 있는 농장 모습과 농업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와 디지털 소비문화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대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실습, 영상 제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농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농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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