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구미시가 재난 취약지역과 시민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 수위를 높이며 풍수해와 폭염, 각종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2026년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 점검회의 개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시청에서 지난 5월 19일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같은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등 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분야별 대응계획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실·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해 최근 기상 동향과 여름철 재난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부서별 재난안전관리 대책과 현장 점검계획을 논의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과 전통시장 안전관리,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보호 대책, 체육시설과 공공시설물, 각종 구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하며 여름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확인했다.
구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과 배수시설, 도로사면,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하천과 도로,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생활권 곳곳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폭염 대응 대책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구미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도심 그늘막 확충, 살수차 운영 같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야외근로자,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온열질환 예방 안내를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1마을 1대피소와 마을순찰대, 전담공무원 운영체계를 정비해 주민대피 대응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기간 동안 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여름철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 대비가 중요하고 작은 위험요인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동시에 대비하는 통합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현장 중심 재난관리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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